장비철이라...비가 주룰주룩 내리는날.....
거기다 태풍가징.....ㅎㅎ
오이군이 하루가 멀다하고 커가네요...
몇칠사이에...할아버지가 다 되였네요.....ㅋㅋ
우린...시기를 놓쳐..감자를 심지 못했는데....감자 캐기 체험을 한다기에...
캐는 경험을 해보고 싶어...
뿌리 식물인줄 알았찌만..땅밑에 주렁주렁...열려있는 감자를 보니....초보 농사꾼에겐..
마냥 신기 하기만...하네요...
난 캐지는 않구.......친구가 캐주어...봉투에...주어 담기만 했는데....휴....
비 맞으면...감자를.....캐찌만.........
너무 너무.....행복한 하루였다.....^^
집에와....큰들통에.....듬뿍쩌서...친구랑도 나누워먹었는데...파실파실...너무 맛났다.....
만이 들 체험하시길......^^
주중에 한번더 가야할듯 싶네요..맛본친구들이 너두나도 사달라구 날리여서...
벌써...2만원이나 선불 받아놓은걸요....선전 많이 했네요.......
이랬던....오이군이....
오이군의...변신~~~짠
감자양의...변신~~~~짠...^^
호호호.....
과찬이십니다....^^
시간이없어..자주는못합니다......간만에 솜씨 발휘이네요...
그럼..친정엄마에게..전수받은..감자 맛나게 찌는방법을 전수해드릴가요...
깨끗이.....감자를 닦는다.....
그리고...큰냄비에...감자를 넣고....물을 감자가 잠길만큼....넣는다...
소금간을 한다...난 시나당을 조금넣는다.......
20~~30분가랑.....푹쩌낸다.....여기까지는 다 아시죠..ㅎㅎ
여기서 부터 비법입니다....
냄비뚜껑을 열어..젓가락으로..감자를 찔려보고..다익었으면.....
냄비의 뚜껑을 반쯤열어...남은 물을.....다...쏟아버린다....(짜파게티 면 삶고 하듯이...)
그런다음......냄비뚜껑을 열고 중불에 5분정도......더 가열한다...
그럼 감자가 먹었던 수분을 증발하면서....파실파실한 감자가 된답니다....
10분정도 가열하면.....구운 감자도 되구요......
(여기서 잠깐...구운감자를 해드실땐...냄비를 좋치않을걸로 사용)나중에 냄비 닦기힘듬..ㅎㅎ
피난처에와 감자들 많이캐서...맛있게 감자 쩌드세요...^^
요리솜씨 끝내준다는 재성이네님
말로만 듣던 소문이 사실임을 이제야 알겠네요
오이무침,감자조림 윤기 광택 반짝반짝 정말 먹음직스럽네요~~ 같이 사시는 분 넘 행복하겠당~~
감자 찌는 솜씨도 독특하게 약간 구운듯한 노릇노릇한 빛깔
보슬보슬 터진 감자
한입 먹으면 카스테라같이 맛이 쏟아질듯하게 잘 쪘네요
잘 찌는 비결도 알려주시기예요~
다른 초보맘들이 배워야겠어요 저도 배우고요~~^^